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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 전쟁!

by HOKEE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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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웹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가 인터넷 없이도 스마트폰 내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

삼성전자와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경쟁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에 자체 AI 서비스 '가우스(Gauss)'를 탑재할 예정이며, 애플도 '아이폰16'에 자체 생성형 AI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퀄컴과 미디어텍 같은 AP 설계 업체들도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이 분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애플은 '시리(Siri)'의 음성인식률 향상을 위해 아이폰16 시리즈부터 마이크 성능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AI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고, iOS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관련 부가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또한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 '애플GPT(가칭)'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혁신과 R&D 투자에 대한 분석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 구글 등 경쟁사에 비해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클라우드 AI와 온디바이스 AI의 비교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는 지연시간 문제와 매번 클라우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고비용 때문에 온디바이스 AI가 필요합니다. 오픈AI의 챗GPT는 매 답변마다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일반 웹검색 비용보다 훨씬 높습니다. 오픈AI는 높은 운영 비용으로 인해 챗GPT 플러스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디바이스 AI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AI 전략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쥐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으며, 이는 텍스트, 코드, 이미지 생성 모델을 포함합니다. 삼성의 AI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개인정보 전송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APAI 성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최신 엑시노스 칩셋은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구글 역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를 구글 픽셀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AP업체들의 NPU경쟁

온디바이스 AI 시장 부상으로 AP설계 업체들의 신경망칩(NPU)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공개하며 NPU 성능을 강조했고, 미디어텍도 AI 강화된 디멘시티9300’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NPU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애플은 AI 성능을 강화한 AP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온디바이스AI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성형 AI 서비스는 주로 코딩과 같은 단순 반복 작업에 활용되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일상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 문자 메시지 작성, 실시간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될 수 있어, 생성형 AI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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